본문 바로가기

TV

캠핑클럽 ㅣ CAM+'핑클+Luv'

반응형

안녕하세요,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무더운 여름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제가 블로그를 쉴동안 즐겨보았던 프로그램을  오늘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방영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방영하기전 부터 방영하는 지금까지 아주 화제가 된 프로그램인데요. 바로 캠핑클럽입니다.






사실 캠핑클럽이 방영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반가운 마음이 먼저들었습니다. 

핑클의 케미를 다시는 못볼줄 알았는데, 이들의 케미를 다시 볼 수 있어 기쁜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첫회를 보기전에 광고하는 시간이 그렇게 설렐수가 없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1998년 데뷔이후에 4년간 활동을 하고 2005년, 해체없이 휴지기를 가졌던 핑클

시간이 흐르고 결혼을하고 하는일, 사는 곳 마저 다른 4명의 멤버들이 다시 뭉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2019년을 기점으로, 21주년을 맞은 핑클 멤버들, 14년간의 공백기를 무릅쓰고 다시 마음을 모은 핑클 멤버들 캠핑카를 직접 몰며 전국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을 눈으로, 몸소 느낍니다. 여행의 끝엔 21주년 공연의 성사여부가 달렸는데요. 21주년 기념무대는 어떻게 될까요? 


"캠핑클럽은 10부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JTBC에서 방영됩니다. "

 



방송을 보면서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하는 장면들 중에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4회에서 경주화랑바위에서 일출을 보며, 이효리와 이진의 대화가 인상깊었습니다. 



효리- "핑클 때도 느끼고 여기 와서 느낀 건데, 너는 어떻게 다 잘 받아주고 다 이해줘?"

진-   "나도 불편할 때가 있다. 근데 좋을 때가 훨씬 많아" 
       "돌이켜 보면 미안할 때가 많아. 나도 싫으면 싫다고 하는 편이고 얼굴에 표시가 많이 나는편이잖아. 그래서 배려를 해줬어. 데뷔 때부터 고마운 게 많아"

진- "어제도 약간 미안했어. 난 말투가 약간 직선적이고. 잊는 스타일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아" 
     "유리는 약간 챙겨주고 싶고 주현이 한테는 기대고 싶었어" 
     "언니는 몰랐어. 나랑 비슷한 성격일거라는고는 그때는 몰랐어. 
'왜 어렸을 때는 몰랐을까' 생각 이 들었어"  

효리-  "내 인생의 한 응어리를 풀어야겠다는 마음이 컸어" 
"활동 안 하는 기간 동안 '이효리는 왜없지?'이런 게 많았잖아. 
그때 마다 아무렇지도 않으면서도 마음 한 켠에는 너희들에게 서운한 마음이 아니라 
'내가 인간 관계에 문제가 있나' 생각을 했어. 나는 좀 못 섞이니까"

진- "언니가 혼자 있는 게 익숙한, 편한 그런 게 있었잖아. 활동 지나서도 언니는 바빴잖아"
 
효리- "너희가 날 싫어하는 줄 알았다. 너희에게 미안한 것이 많아서 너희가 날 싫어한다고 생각을한 것 같아" "이런 이야기를 한 번 해 보고 싶은데 무서워"





사실 이둘의 대화가 누군가는 한번쯤 생각해본 주제인것 같아요. 특히, 저런 생각들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생각들이기 때문에 엄청 공감갔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둘의 대화가 깊게 와닿았습니다. 이유없이 멀어진 친구들이 떠오릅니다. 언제 어떻게 어떠한 이유로 멀어질줄 모르는게 인간관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어렵게 다가옵니다. 


"따뜻하지만 웃긴 핑클의 리더, 이효리" 
"왠지 기대고 싶은 따뜻한 옥주현"
"허당끼 넘치지만 누구 보다 따뜻한, 이진"
"언제나 핑클의 막내이자 사랑스러운, 성유리" 

이 4명의 대화들로 인해 눈물짓기도 위로받기도하고 웃습니다. 
이들의 케미를 볼 수있어 행복합니다. 잔잔히 흘러들어오는 배경음악은 물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을 볼 수있어 좋습니다. 일요일이 기다려지는 요즘입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티븐 유니버스ㅣ DO you like Steven Universe?  (0) 2019.08.22
멜로가 체질(ost)  (0) 2019.08.18
괜찮아 사랑이야  (0) 2019.07.24
빌어먹을 세상 따위  (0) 2019.07.23
자존감 낮은 당신에게,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0) 201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