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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빌어먹을 세상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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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쉴 때 뭐하시면서 쉬시나요? 저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곤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넷플릭스를 가장 많이 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여러 작품들을 많이 봤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있는데요. 바로 "빌어먹을 세상 따위" 입니다. 놀랍게도, 이 작품을 가수 아이유씨도 넷플릭스 추천작 중 하나로 꼽았더라구요. 아이유씨는 빌어 먹을 세상 따위가 연출을 포함해서 모든 박자가 완벽하게 흐르는 작품이라면서 추천했습니다. 아이유씨가 추천한 만큼 이 작품이 궁금하시지 않나요? 




빌어먹을 세상 따위는 제가 추천한 드라마들 중에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작품인데요. 2017년 10월 24일에 영국의 channel 4에서 처음 방영된 후로, 2018년 1월에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로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도 90%이고, IMDb 유저 평점도 10점 만점에 8.2점으로 매우 높으편 입니다. 그리고 왓챠 사용자 평균별점도 4.0점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드라마 등장인물로는 블랙미러로 얼굴이 더 잘알려져있는 알렉스 로더와 제시카 바든이 출연합니다. 사실 빌어먹을 세상따위의 원제는 <The End of the Fucking World>입니다. 개인적으로 번역된 제목이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을 내포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습니다. 빌어먹을 세상 따위 또한 동명의 그래픽 노블 <The End of the Fucking World>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드라마의 간략한 줄거리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을 사이코 패스라고 생각하는 제임스와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을 cool 하다고 생각하는 엘리샤가 자신이 속한 모든 것에서 벗어나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3줄만으로 이 드라마의 내용을 담기가 힘드네요. 이 드라마를  보고 나서 델마와 루이스, 보니앤 클라이드가 생각났습니다. 저는 영드 미드 중에서도 영드를 더 좋아하는데요. 이 '빌어 먹을 세상 따위'가 영국 드라마의 색채(흐리고, 덤덤하고,우울한)를 온전히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감상평


사실 이 드라마의 키워드는 결핍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임스와 엘리사또한 결핍된 아이들로 극중에서 그려집니다. 사실 이 아이들의 문제가 아닌, 부모 사회의 문제때문에 세상을 끝을 향해 달려나갑니다. 아이들의 빌어먹을 이 세상에서 도망치는 여정은 정말 잘못됐지만,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부모라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10대를 거쳐왔고 겪고있을 것입니다.  10대시절도 돌이켜보면 좋은 기억들도 있었지만, 우울하고 두려운 감정을 느낄 때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감정들도 중2병으로 가볍게 치부되었던 적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는 10대의 우울이나 불안에 대해 중2병으로 치부하는 경향 때문에 다양한 이야기의 작품이 나오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빌어먹을 세상따위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태리씨도 빌어먹을 세상따위 OST를 즐겨듣는 다고 했는데요.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장 좋아하는게 이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인데요. 안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덧붙여서 시즌2도 촬영중이라고 합니다. 빨리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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