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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힐링예능,효리네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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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추천드릴 티비 프로그램은 효리네 민박 입니다. 방영할 당시에도 꾸준히 본방사수했던 프로그램이었고, 지금도 생각날때 마다 보는 예능입니다. 효리네 민박이 여름편과 겨울편 두 시즌에 걸쳐서 방영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편을 더 좋아하시나요? 저는 시즌1인 여름편을 더 좋아합니다. 

 





효리네 민박 시즌 1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해보자면, 효리네 민박 시즌 1은  2017년 6월 25일에 시작해서  2017년 9월 24일에 종영한 방송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있듯이 이효리씨 그리고 이효리씨의 남편 이상순씨와 더불어서 효리네 민박 알바생인 아이유씨가 나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의 인생예능이라고 회자될정도로 인기예능이죠. 방영할 당시에는 훨씬 더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요일만 되면 효리네 민박이 실시간 검색에 계속 올랐던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아이유병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록 아이유씨가 입고 나온 트레이닝복 세트, 그리고 초콜릿 행동까지 아이유씨 열풍이 불기도 했었습니다.

효리네 민박을 보며 느낀건, 방송으로 정제된 모습의 연예인 아이유가 아닌, 인간 이지은의 꾸밈없고 순박한 모습을 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털레털레 걸으며 구아나야하고 부르는 아이유의 모습또한 정말 사랑스럽더라구요. 






사실 효리네 민박을 떠올리면 8회가 가장 인상깊고, 먼저 떠오릅니다. 아침요가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둘이 집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이유씨는 평정에 집착한다고 답하는데요. 기분이 들뜨면 오히려 기분이 안좋아진다는 의외의 말을 합니다. 아이유와 이효리의 대화말미에는 아이유가 많이 웃고 울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요. 그장면이 제 마음속에 박힌것 같습니다. 그때 부터 계속 정주행을 시작하게 됐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유씨의 인간적 면모 뿐만 아니라,제게 있어서 가장 연예인인, 이효리씨의 인간적 면모에 한번더 반하게 된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사나 제주도에서 사나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내가 있는 그자리에서 만족하면서 살아, 그럼 언제어디서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거야" 라는 이효리의 말, "울어도 괜찮아"라는 이효리의 따뜻한 위로 그리고 "사람들이 내가 아니라 널 좋아하는걸 보면서 한편으로는 흐뭇했어 난 널 많이 아끼니까" 라며 정신적으로 성숙한,진정으로 어른의 모습의 이효리의 말, 이효리씨의 말들과 생각들로 많은 위로를 받고 많이 생각할 수있었습니다. 단순히 슈퍼스타, 탑스타를 넘어선 몇안되는 연예인인것 같습니다. 인간 이효리의 생각을 많이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효리네 민박을 보면, 잠시나마 현실의 고민들에서 벗어나 위로받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푸른 여름의 제주풍경, 탑스타이지만,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는 두 여자 연예인들의 대화들방송에 나오는 bgm들이 저 또한 제주로 여행간것 처럼 느꼈습니다. 선선한 바람같은 예능입니다. 안보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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