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요즘 최애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반응형

안녕하세요! 

저번에 mbc 파일럿 프로그램 가시나들에 이어, 또 다른 TV 프로그램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제목에도 쓰여있다시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입니다.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하는 예능인데요. 유퀴즈온더블럭 때문에 화요일 밤이 즐겁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예능을 가장 좋아하시고, 즐겨보시나요? 저는 종영된 지금도 무한도전이 제 최애 예능입니다. 그래서 무한도전이 끝난 이후로 딱히 다른 예능을 찾아보지 않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다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느가 나온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메인 MC인 유재석씨와 조세호씨가 시민들의 이야기도 듣고 갑작스럽게 퀴즈도 내는 길거리 퀴즈프로그램입니다. 2018년 8월 29일에 첫방송 되어서 2018년 11월 14일에 시즌1으로 종영했고 지금 시즌2가 방영중입니다. 

시민들이 퀴즈에 대한 키워드를 뽑으면 그에 관한 문제 맞히는 형식으로 방송이 진행됩니다. 

퀴즈를 맞히면 바로 그자리에서 100만원을 줍니다.(제세공과금도 없다고 합니다)

혹여나 퀴즈를 못맞추면, 조세호씨의 자기백에서 선물을 뽑을 수있습니다. 특이한 선물도 많지만, 비싼 선물도 많더라구요. 

집에서 유퀴즈 온더 블럭을 보고 있으면 백만원이 정말 탐이 납니다. 만약에 나에게도 퀴즈를 맞힐 기회가 생기면 해보고 싶다는 기분좋은 상상을 하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는 작위적인 예능보다는 일반인들이 나오는 예능이 훨씬 더 재밌고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즐겨보는 유퀴즈온더블럭이 사람냄새 물씬 나는 그런 예능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정수는 시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씨와 조세호씨의 케미도 정말 돋보이고, 퀴즈도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이지만, 주인공들은 시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유퀴즈 온더 블럭에 나오는 시민분들 또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가 가진 이야기들이 유퀴즈온더블럭을 통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에게 닿을때, 어떤 사연은 배꼽 빠지게 웃길때도, 또 다른 어떤 사연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기도 하고, 어떤 사연은 눈물 짓게 만듭니다.제가 이 프로그램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삶의 반경 이외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게 점점 힘든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유퀴즈온더블럭을 볼때면 방송에 나오는 일반인들을 통해 이전의 나를 돌아보기도 하고 나의 미래를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더불어서 프로그램의 편집, Bgm과 퀴즈를 맞추면 우승자들이 음악을 한곡씩 선곡하는데, 그것 또한 좋습니다. 방송에 나온 퀴즈로 인해 소소한 상식도 늘어나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한도전빠로서 예전에 유느가 잠깐만이라는 코너를 한적이 있는데, 그 코너속에서도 일반인들과 소통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느와 이프로그램이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계속 이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화요일 밤 11시 마다 하니깐요, 저와 예능취향이 맞는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