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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윤희에게 영화 윤희에게 보고싶었던 영화 ‘윤희에게’를 보았습니다. 윤희에게 줄거리영화는 윤희의 딸 ‘새봄’이 윤희에게 온 편지를 우연히 보게된다. 편지의 발송지인 일본 오타루로 윤희와 새봄이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한다.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후 엄마와 함께 살기를 택한 새봄이 덤덤한 말투로, 엄마가 아빠보다 더 외로워 보였다는 새봄의 독백과 네 엄마는 사람을 외롭게 한다는 윤희의 전남편의 대사가 ‘윤희’라는 인물의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윤희는 눈 같은 차가운 사람으로 여겨졌다. 눈은 겉보기에도, 잠깐 손만대도 차갑다. 사는 게 벌과도 같았던 윤희의 마음은 꽁꽁언 얼음같았을 것이다. 하지만 쥰을 만나고, 새봄과의 여행 끝에 윤희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미래를 그린다.차갑디 차가운 눈도 손길 한 번에 사르르.. 더보기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당신이 잠든사이에, while you were sleeping 1995년에 개봉한, 당신이 잠든사이에25년이 지난 지금 봐도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다. 당신이 잠든사이에 줄거리 어딘가 모르게 외로워 보이는 주인공, 루시 시카고 철도국에서 토큰을 판매하는 루시는 크리스마스에도 어김없이 당직근무를 선다.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 조차 세상을 떠나자 그녀에게 남은건 고양이, 리모콘 그리고 아파트 뿐. 따뜻한 연말에도 근무를 하는 루시는 짝사랑하는 그를 오늘도 본다. 사실 그는 제대로된 대화조차 나눠보지 못한 스쳐지나가는 고객들중 한명일뿐이다. 그런 그가 갑자기 철로 위로 떨어지고 혼수상태에 빠져버린다. 루시는 그를 구한다. 루시가 병원에 찾아갔을 때, 간호사의 실수로 루시는 이름조차 모르는 그 남자의 약혼자가 .. 더보기
영화 결혼이야기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결혼이야기를 봤다. 결혼이야기 줄거리 영화는 니콜과 찰리의 결혼생활의 종지부인, 이혼을 담담하게 담고 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된다. 하지만, 영화나 현실에서의 남이 되는 과정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영화는 사랑으로 시작한 이들이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기 까지의 과정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다. 니콜과 찰리가 이혼하는 과정은 보는 이들조차 피로감을 느낄정도로 현실적이다. 재판 과정에선 그들이 내뱉은 말한마디 한마디가 부풀려지며, 그들의 커리어나 지난 사랑이 보잘 것 없어진다. 영화를 보며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니콜이 돌고돌아 변호사를 찾아갔을 때,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독백조로 말하는 장면이었다. 니콜은 잘나가는 배우가 될 수있었지만, 찰리를 만나 자신의 터전인 뉴.. 더보기
영화 씽 (sing,2016) 영화 sing, 씽 팝송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봐야할 영화 줄거리 쇠락한 극장 ‘MOON’의 주인인 버스터 문. 문은 극장을 일으키려 온갖 동물들을 모아 오디션을 개최하게 되는데, 우승상금은 천달러! 하지만 실수로 10만달러로 공고가 나가게 되는데 불어난 상금으로 훨씬 더 많은 동물들이 참가하게 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워낙 팝송듣는것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 보는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즐겁게 봤습니다. 극장에서 봤으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가오는 연말에 보기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출연 배우들 라인업이 정말 화려하더라구요!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토리 켈리까지! 영화에 나오는 모든 노래가 좋아서, 리스트로 정리해보.. 더보기
영화 벌새 (House of Hummingbird) 1994년, 14살 은희의 눈으로 보았을 때 세상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다.14살의 나를 뒤로 한 채 어른이 되어버린 2019년인 지금도 세상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여전히 많고 수많은 선택지들과 고민들이 나를 찾아오지만, 14살의 은희를 통해 사춘기 무렵 답답한 감정에 휩싸였던 나의 모습이 보였고, 그 시절 함께 놀던 친구들이 떠올랐다. 벌새, House of Hummingbird 벌새는 1994년을 배경으로 서울 대치동에 사는 ‘은희’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는 은희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은희에게 있었던 일들을 섬세하게 보여줍니다. 벌새, 벌새의 의미 영화를 보며 궁금했던 것이 제목의 의미였는데, 감독님의 인터뷰를 보고 알게되었다.세상에서 가장 작은새 새, 벌새는 1.. 더보기
픽사의 신작, <소울> (soul) 어른이들을 위한 영화사 픽사에서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예고를 보자마자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씁니다. 토이스토리4 이후의 새로운 프로젝트인데요. 제목은 ‘소울’입니다. 아이들 보단 어른들의 마음을 울리는 영화를 만드는 픽사, 2020년 6월에 개봉할 소울의 줄거리 또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일 것 같습니다. 영화는, 제목 그대로 영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픽사 공식인스타그램에 따르면, Pixar Animation Studios will take you on a journey from the streets of New York City to the cosmic realms to discover the answers to life’s most important questions“삶의 가장중요.. 더보기
82년생 김지영 지난주 금요일에 보러 갔던 82년생 김지영 영화는 ‘82년생 김지영’씨를 비롯해서 김지영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가 왜 맘충이죠? 그쪽 저 아세요? 이제 여기서 10분 정도 볼까말까 있었는데 저를 그렇게 잘 아세요? 저도 당시 본것만 판단해 볼까요? 제 겉모습만 보고 생각하지 마세요” 영화를 보는 동안 훌쩍거리는 소리가 영화관을 채웠다.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은 먹먹하다는 것이었다. 영화속 인물들에게서 나의 엄마 나의 친구들 내가 보였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훌쩍거리는 소리가 영화관을 채운것또한 그런 이유 때문일것 같다. 영화는 원작과 다르게 흘러가는 부분(남편 대현의 서사)도 있지만, 그런 부분들 또한 의미있게 다가왔다. 사실 영화나 원작은 성대결을 부추긴다거나 성갈.. 더보기
영화, 프로포즈 (2009) ㅣ 사랑스러운, 산드라 블록 "오랜만에 많은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본 영화 프로포즈(2009)" 프로포즈 장르: 코미디, 멜로/로맨스러닝타임: 107분개봉: 2009.09.03감독: 앤플레쳐 출연: 산드라 블록(마가렛 테이트), 라이언 레이놀즈(앤드류 팩스턴) 줄거리 " 잘나가는 뉴욕의 편집장이자 멋진 커리어우먼인, 마가렛(산드라 블록), 그런 그녀에게 위기가 닥치는데.. 바로 비자 신청거절로 본국인 캐나다로 추방명령이 떨어진것, 그녀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선 바로 당장 결혼하는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 마땅한 결혼상대도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도 없는 마가렛(산드라 블록). 그녀에 눈에 들어온 한사람! 바로 부하직원이자 보좌관인 앤드류, 마가렛은 그에게 청혼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앤드류는 회사에서 마녀로 이름이 자자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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