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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서울에 관한 노래들] l part 1-(조용필, 장철웅 그리고 응답하라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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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에 관한 노래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심장부인 서울인

만큼 정치,경제 역사 그리고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서울에 관한 노래가 정말정말 많더라고요. 음악스트리밍서비스에 서울이란 두글자를 검색해보니 관련된 노래가 10098곡이 나왔습니다.이 곡들의 수 만큼 저마다 서울에 관한 느낌이 다를텐데요. 누군가에겐 서울이 슬프기도 기쁘기도 설레기도 밉기도 두렵기도 떨리기도 하고, 혹은 양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서울에 관한 이곡들도 서울에 대해 다양한 느낌의 가사, 반주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서울하면 어떤 곡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조용필-서울 서울 서울

 

 

 

 저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 <조용필의 서울 서울 서울>입니다. 이곡이 88년도, 88올림픽 당시에 발매 되었기 때문에 서울을 상징하는 곡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요톱텐 역대 1위곡이기도 합니다. 조용필이 작사 작곡까지 한 곡입니다. 올림픽때문이 아니라 이곡은 가사가 시적이며 슬프고 아련한 느낌을 줍니다. 워낙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안들어 보신 분들은 없겠지만 한 번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새벽과 잘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들어보신 분들은 새벽에 듣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질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내가슴에 아름다운 냇물이 흐르네
          
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
추억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손
          
그언제쯤 나를 볼까 마음이 서두네
나의 사랑을 가져가버린 그대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오오
Never forget Oh my lover 서울


이별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고
차한잔을 함께 마셔도 기쁨에 떨렸네

내인생에 영원히 남을 화려한 축제여
눈물속에서 멀어져가는 그대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오오
Never forget Oh my lover 서울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오오
Never forget Oh my lover 서울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오오
Never forget Oh my lover 서울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오오
Never forget Oh my lover 서울

 


장철웅-서울 이곳은

 

 

 

 

 

서울에 관한 노래를 떠올리면 두번째로 떠오르는 곡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 입니다. 이노래는 1994년에 방영된 드라마 서울의 달 OST입니다. 그당시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소시민들의 삶은 고스란히 보여준 드라마로 당시의 시대상은 물론 서울의 풍경까지 잘 담겨있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드라마가 인기있었던 만큼 OST인 서울 이곳은 또한 인기가 아주 많았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인기드라마였던 응답하라 1994의 주제곡으로도 쓰여 이곡은 한번 더 빛을 보게 됩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가 서울로 올라와 하숙집을 찾느라 엄청 고생했을때 이노래가 삽입됐는데요. 저 또한 이곡을 그장면으로 인해 알게 되었는데요. 응답하라 1994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새내기 대학생들의 이야기가 주제이기 때문에 이노래가 아주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노래가 1994년생의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온 새내기 대학생 마음뿐만 아니라 2019년인 지금의 대학생의 마음 또한 잘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이 노랠 들으면 고향생각이 절로 납니다. 낯선 환경은 두렵고, 새로운 시작은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기 때문에 이노래 또한 슬프게 다가옵니다. 타지에서 사시는 모든분들 응원합니다!

 

 

우~ 우우우우우우
우~ 우우우우우우
아~ 아~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이곳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화려한 유혹 속에서 웃고 있지만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해

외로움에 길들여진 후로
차라리 혼자가 마음편한 것을
어쩌면 너는 아직도 이해 못하지
내가 너를 모르는 것처럼


언제나 선택이란 둘 중에 하나
연인 또는 타인뿐인걸 워~
그 무엇도 될 수 없는 나의 슬픔을
무심하게 바라만 보는 너

처음으로 난 돌아가야겠어.
힘든 건 모두가 다를 게 없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뿐이야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하지만 언젠가는 돌아올 거야
휴식이란 그런 거니까
내 마음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져 ~
너를 다시 만나면 좋을 거야

 

 

 

 

여러분들은 서울하면 어떤 곡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궁금하네요. 서울하면 떠오르는 곡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혹여나 안들어보신 분들 계신다면 꼭 들어보세요. 서울에 관한 노래가 많은 만큼 part 1, part2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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