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ㅣ 심규선 - 소중한 사람

 오늘 추천하고 싶은 노래는 심규선의 소중한 사람입니다. 심규선님의 목소리는 꼭 악기같아요. 요즘들어 일교차가 커서 낮엔 덥고 밤엔 선선한 날씨가 계속 되고있는데요. "이런 날씨에 꼭 추천드리고 싶은 소중한사람" 요즘같은 여름밤에 자주 듣는 심규선의 소중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노래예요. 심규선님 하면 가장 먼저 부디, 선인장이 먼저 떠오르실 것 같아요. 앞서 언급한 노래 못지 않게 좋은 소중한 사람은 2012년에 발매한 첫번째 첫 번째 EP [Décalcomanie] 수록된 첫번째 트랙입니다. 심규선님께서 전부 작사,작곡하신 곡이기도 합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10개의 곡이 다 좋지만 특히 소중한 사람에 가장 마음이 가더라구요. 

  이 노랠 들으면 소중한 이에 대한 마음을 꾹꾹 눌러담아 부른것 같아서 제마음 또한 애틋해져요. 위로받는 것 같은 느낌또한 받습니다.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꼭 들려주고 싶은 곡이예요.

 고달픈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떠오르는 여름밤에, 포근히 잠들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평범한 순간들 

바람이 나무를 춤추게 하듯
멈춰 있던 내 시간을
그대가 흔들어 깨어나게 해
그 손길로

소중한 사람 네가 아니면
나는 행복이 뭔지도 모를걸요
아픈 기억을 모두 다 잊을 수 있게
내 곁에서 살아주세요

갈 곳 없이 헤매던
노래는 이제 머물 곳을 찾고
비어있던 내 마음은
그대로 가득 차 흘러 넘치네
이 노래는 너야

소중한 사람 네가 아니면
나는 행복이 뭔지도 모를걸요
아픈 기억을 모두 다 잊을 수 있게
내 곁에서 살아
나를 떠나지 말아
내 곁에서 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