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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다시 들어도 즐거운 노래] ㅣ 바버렛츠- 가시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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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들고 온 추천곡은 바버렛츠의 가시내들입니다.사실 어제에는 MBC 예능 가시나들을 추천했었죠. 감명 깊게 본 가시나들의 마지막 장면에 아주 짤막하게 바버렛츠의 가시내들이 흘러나왔는데요.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곡이었지만, 오랜만에 듣게 돼서 반가운 마음에 추천곡으로 들고 왔습니다. 

 이곡을 3년전에 라디오에서 우연찮게 듣게 돼서 이 노래를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로 가시내들을 부른 바버렛츠라는 그룹이 궁금해졌고, 바버렛츠의 다른 노래또한 좋아하게 됐습니다. 지금도 유명하지만, 나만 알고 싶은 가수, 노래이기도 하지만, 더 유명해졌으면 하는 그룹입니다. 


 바버렛츠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를 하자면 2인조 여성보컬그룹입니다. 또한 많이들 아시는 신한은행 광고에 삽입된 Be My Baby라는 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바버렛츠의 뜻이 특별한데요.

바버렛츠의 바버는 이발사를 뜻하는 barber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옛날에 미국 이발소에서 흑인 남성들이 4중창단으로 노래하던것이 큰 유행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버샵 아카펠라를 바버렛츠가 지향하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에게 부탁해서 영어 barber에 밴드에 붙히는 접미사 ettes를 붙여 완성한 그룹명이라고 합니다. 그룹명 비하인드에서 알 수있듯이 바버렛츠의 화음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곡은 2014년 5월 27일에 발매된 곡입니다. 앨범 바버렛츠 소곡집 #1에 수록된 곡입니다. 바버렛츠의 멤버 안신애님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입니다. 이 곡을 들을때 마다 왠지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왠지 저는 잘 알지못하는 저희 할머니의 젊은 날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래서 MBC 예능 가시나들에 이곡이 나왔을때 첫번째로는반가웠고 두번째로는 장면과 음악이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할머님들이 춤추실때 이 음악이 나왔는데요. 할머님들의 순수함, 즐거움, 지나가버린 옛날을 경쾌하게 나타낸 곡이 이곡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뮤직비디오의 색감과 스타일또한 이곡과 정말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바버렛츠가 즐기면서 노래부르는게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담겨있는데요. 듣는 청자또한 즐거워지는게 이 노래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그만 가시내들이

모여서 노랠 부르면
온동네 청년들은 마음 설레어 하네
가시내들 노래 들으러 오네
꽃 피는 봄날이 오면
어여쁜 새 옷을 입고
새로 만날 나의 님 맞을 준비를 하네
가시내들 마음 설레어 오네
아아 나는 몰라 정말로 몰라
다가와 말을 걸면
아아 볼엔 새빨간 꽃물이 들고
머리는 엉클어지네
조그만 가시내들이
모여서 노랠 부르면
온동네 청년들은 마음 설레어 하네
가시내들 노래 들으러 오네
아아 나는 몰라 정말로 몰라
다가와 웃어주면
아아 바람소리는 노래가 되고
마음은 일렁거리네
조그만 가시내들이
모여서 노랠 부르면
온동네 청년들은 마음 설레어 하네







경쾌한 인디음악을 찾고 계신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아카펠라, 화음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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