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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루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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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루클린 그리고 시얼샤 로넌


그랜드 부다페스토 호텔,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로 시얼샤 로넌이라는 배우를 알게 됐습니다.

3작품 밖에 보지 않았지만, 시얼샤 로넌이라는 배우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다른 필모그래피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영화 브루클린을 보게 됐습니다.



브루클린(Brooklyn)

드라마, 멜로/로맨스

2016.04.21. 개봉

111분

12세 관람가

존 크로울리

 



영화 브루클린 줄거리




영화 브루클린은 1950년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아일랜드 식료품점에서 일하는 에일리스.

괴팍한 주인 밑에서 일하는 에일리스의 하루는 쳇바퀴 처럼 반복된다.





언니의 도움으로 에일리스는 뉴욕 브루클린으로 터전을 옮기게 된다.

낮에는 백화점에서 밤에는 야간대학에서 회계공부를 하게된 에일리스.

바쁜 일과이지만, 그녀에게도 지나치지 않고 찾아오는 향수병

아일랜드에서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브루클린에서의 삶

에일리스는 자꾸만 아일랜드에 있는 언니와 엄마가 계속생각난다.



그러던 와중 만나게된 토니.

토니와의 사랑으로 가슴한켠에 자리하던 향수병은 점차 잊어가고, 브루클린에서의 삶도 점차 적응하기 시작한다.

갑작스럽게 전해온 언니의 부고. 안정됐던 그녀의 마음은 무너지고, 모든걸 뒤로 하고 아일랜드로 다시 돌아가는데.....

 





믿고 보는 시얼샤 로넌, 

영화의 따뜻한 색감이 참 좋았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아일랜드였는데요. 실제로 시얼샤 로넌도 아일랜드 출신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6년 당시 아카데미 3개 부문(작품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되었다고 합니다.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네요.

영화를 보다보니 오히려 성장영화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나, 유학을 갔거나, 이민을 가신분들이 많이 공감할 지점이 많은 영화입니다.

에일리스는 다른 이들이 보기엔 언제까지나 이민자일 것입니다. 하지만, 고향은 내가 택하는 것. 내가 나고 자란 곳이 고향이 아닌, 내 마음이 이끄는 곳이 고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일리스가 아일랜드를 떠나는 배에서 온갖 고초를 겪었을 때 손 내밀어 준 여인처럼, 어느새 에일리스가 과거의 에일리스를 닮은 아이에게 조언을 건네고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시작은 무섭고 두렵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모든 에일리스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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