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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줄리 앤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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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2달간 제가 본 요리영화들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요리영화 시리즈 1탄의 주인공 ‘줄리&줄리아'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요리영화 좋아하시나요?

저는 요리영화를 좋아합니다!

요리 영화 특유의 잔잔함과 편안함을 좋아합니다. 영화 속 요리는 빠질 것도 없구요.

 


오늘 기록으로 남길 영화 줄리앤줄리아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개봉 2009.12.10

출연 메릴 스트립, 에이미 아담스

러닝타임 122분

장르 드라마

감독 노라 에프론

 






 줄리 앤 줄리아 줄거리


911테러 사건의 보상절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인 줄리. 줄리의 하루는 권태롭기만 하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는 자신만 뒤쳐진 것 같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우연히 알게된 친구의 블로그 운영소식! 일상에 환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줄리는 블로그를 시작한다. 전설의 프렌치 셰프인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의 524개의 레시피를 1년동안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호기롭게 시작한 블로그는 쉽지 않고, 레시피는 줄리의 마음처럼 쉽게 완성되지 않는다. 한권의 책으로 이어져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줄리&줄리아.

이름도 비슷한 이 두사람의 이야기는 5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다.

줄리의 롤모델이자 줄리아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줄리아 차일드. 그녀가 전설적인 프렌치 쉐프가 된 계기가 특이한데.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프랑스로 이주한 줄리아 차일드. 그녀 특유의 유쾌함으로 말도 통하지 않는 프랑스에서 생활을 잘 해낸다. 하지만, 줄리아는 어떤것에도 쉽게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유일하게 그녀가 행복해하는 것은 맛있는 프랑스요리와 새로운 식재료. 그렇게 그녀는 명문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에 도전한다. 늦은 나이라면 늦은 나이로 볼 수 있는 그녀의 도전은 르 꼬르동 블루에서 시작되어서 책 집필까지 이어진다.

 


 

특히나 와닿았던 부분은 줄리가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점인데. 매일매일 524개의 요리를 일년안에 하겠다는 그녀의 열정이 놀라웠다. 매일매일 글을 쓰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524개의 요리는 물론이고 글까지 쓰는 그녀의 열정이 부럽다.

요리가 영화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줄리와 줄리아의 도전이 영화가 시사하는 바인 것 같다.

 

영화 줄거리를 쓰면서 이들의 남편 이야기는 빼놓았는데, 8년의 노력 끝에 줄리아가 요리책을 낸 것도. 줄리가 유명한 블로거가 되기 까지 옆에서 그녀를 응원해준것도. 줄리 그리고 줄리아의 남편의 지지와 응원이 한몫했다고 본다.




그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줄리그리고 줄리아.

그리고 그들의 빛나는 열정.

 




빼놓을 수 없는 요리들 (다 먹고 싶네요ㅠㅠ)

 

- You saved yourself!

- You're the butter to my bread and breath to my heart

 

 

그리고 영화의 반전이라고 볼 수 있는 결말도 저는 좋았습니다.


따뜻한 색감 눈을 즐겁게하는 요리 그리고 두 여성들의 도전까지 담은 줄리 앤 줄리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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