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너무 많이 운 드라마, 눈이 부시게
사실 머리속에 떠오르는 말들은 많지만 어떻게 풀어놓아야할지 잘 모르겠다.
가장 인상 깊었던건 '김혜자'배우의 눈이 부신 연기와 나래이션
많은 사람들이 눈이 부시게를 떠올리면, 이 대사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눈이 부시게 명대사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 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눈이 부시게, 한지민
근데 나는 내가 봐도 그정도는 아냐.
좀 후져 근데 그거를 막 인정하는게 너무 힘들어.
왜? 나는 내가 너무 애틋하거든. 나란 애가 제발 좀 잘 됐으면 좋겠는데.
근데 애가 또 좀 후져.
제일 마음아프고 가장 와닿았던 대사
백상 TV부문 대상 눈이부시게 김혜자 수상소감
여태껏 들은 수상소감중에 가장 좋았다.
때로는 다가오는 내일이 막막하고 두려웠습니다.
눈이 부시게 속 나래이션으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삶을 따뜻한 시선에서 보는 드라마, 눈이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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