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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리틀 라이즈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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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일색이었던 빅리틀라이즈 시즌1을 뒤이어 지난해 시즌2가 공개됐다.

※이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빅 리틀 라이즈 시즌2는 사건이 일어난 후, 어김없이 돌아온 새학기.

폭풍우 같던 그 일이 지나가고 잠잠해질 줄 알았던 그들의 일상.

페리의 죽음이 이들 삶에 파고든다.



 

빅 리틀 라이즈 시즌 2 줄거리


몬터레이 오총사를 둘러싸고 있는 페리의 죽음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비중있게 다뤄진다. 암묵적인 비밀로 묶인 다섯명.



페리의 죽음이후 나타난 시어머니와의 양육권 공방,

남편의 죽음이후 남겨진 트라우마와 좋았던 기억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셀레스트



실질적인 가해자인 보니의 죄책감,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보니의 아픔



누구 보다 잘 살고, 멋진 여성이자 엄마이고 싶어했던, 레나타



지난 아픔에 다시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는 제인



결혼생활이 흔들리는 매들린.



셀레스트, 로라던, 제인, 매들린의 삶은  드라마속 배경인, 아름다운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와는 달리 계속 뒤틀린다.


새롭게 등장하는 메릴 스트립


 

사실 시즌1에 비해 속도감이나 몰입감은 떨어진다.

지난 시즌1은 셀레스트가족의 삶을 비중있게 다뤘다면, 이번 시즌2는 몬터레이 오총사 모두의 삶을 골고루 다룬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페리의 어머니, 메릴 루이스. 메릴 루이스와 셀레스트의 대립도 나온다.


 

그리고 이번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한 인물인, 셀레스트의 시어머니 메릴 루이스

이 메릴 루이스 역으로 메릴 스트립이 출현한다. 2차 가해의 끝을 보여주는 메릴 루이스

한 왓챠 평에서는 처음으로 메릴 스트립이 미워졌다는데, 시즌2를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뾰족한 말로 제인과 셀레스트의 가슴을 찌를 때면 나까지 머리가 아파왔다.


감상평


 

이번 시즌2의 가장 큰 키워드는 트라우마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는 잘못된 양육방식이 한 인간 그리고 한가정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암묵적인 거짓말로 묶인 다섯명. 결국에는 이 거짓말에도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계속 연대한다.


 

시즌1에 비해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미스테리가 빠졌기 때문에 지난 시즌 만큼의 박진감과 통쾌함은 없다. 페리의 죽음이 남기고 간 상흔과 그후 그들의 삶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워낙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배우들만 출연했기에 시즌3이 나올 확률은 미비하다고 한다. 시즌2에서 끝나도 완벽한 결말로 잘 마무리 했기 때문에 그저 몬터레이 오총사가 행복하길 바랄 뿐 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왓챠에서만 독점으로 볼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왓챠추천 미드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유명하니까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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