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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도 5세트까지 가서 승패가 갈렸는데 오늘 경기도 5세트 끝에 페퍼가 승을 가져왔다. 한 경기에서 이기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어느 팀이든 승리가 간절하지 않은 팀은 없겠다만, 오늘 경기한 두 팀은 좀 다르다. 두 팀 다 하위권에 있으니까. 특히나 페퍼는 순항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출발이다. 오늘 경기 전까지 7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승패가 전부인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 계속해서 연패를 한다는 건 선수들도 경기를 보는 팬들도 참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팀을 응원하고 선수들은 연패를 깨기 위해 노력을 한다. 오늘 경기를 보며 느낀 것은 페퍼 선수들이 참 간절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이한비 선수의 간절함이 기억에 남는다.
페퍼
오늘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가 좋았기에 장위 선수의 공격이 돋보였다. 한다혜 선수 리시브 효율 42%, 이한비 선수 리시브 효율 38%, 박정아 선수 리시브 효율 41%. 장위 선수 뿐만 아니라 팀 우승에 또 다른 주역은 바로 한다혜 선수라고 생각한다. 테일러 선수를 빼고 그 자리에 들어온 박은서 선수, 후위교체로 들어온 이예림 선수도 제 몫을 해주었다.
도공
강소휘 선수의 공격 컨디션이 좋아지는 게 보였던 경기. 하지만 경기를 치고 나갈 때에 나오는 범실들(공격범실, 서브범실)이 치명적이었다. 니콜로바 선수에게 줘야 할 공이 안가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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