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프로그램인 스페셜V에서 페퍼VS현대건설 예측한 승리 확률인데 확연하게 현대건설이 높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페퍼와 현대의 경기. 페퍼는 1승 6패를 기록하고 있고 현대는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확연하게 다른 두 팀의 순위와 승률. 너무 한 쪽으로만 기운 경기였다.
세트 스코어 3-0 (25-18, 25-19, 25-14)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가져갔고 페퍼는 승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승점 1점을 가져온데에 그친다.
강팀이 되려면?
지금 V리그에는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 선수. 총 두 명의 선수가 코트 내에서 뛸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강 팀이 되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 선수의 활약이 필요하다. 상위권에 있는 팀일수록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선수 활약이 조화롭다. (흥국: 피치, 투트쿠, 현대:모마,위파위 정관장:메가,부키리치)
그리고 무엇보다도 필요한건 국내선수들의 활약인데
흥국에는 김연경 선수가 또 현대건설에서는 양효진 선수와 정지윤 선수가 있다. 외국인 선수가 높은 공격 점유율을 가져간다면 6라운드 경기에서 쉽게 지칠 수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더욱더 중요시 되는 미들블로커의 역할 흥국생명이 1위를 한 것도 바뀐 아시아쿼터의 활약이 컸고 현대건설도 국내진(양효진, 이다현)이 탄탄한 팀이다.
페퍼저축은행
사실 페퍼저축은행은 위에 나열한 강팀에 해당되는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1순위로 자비치 선수를 뽑았지만 1순위에 걸맞는 위력을 보여주지 못한채 계약해지가 되었고 바뀐 프리카노 선수의 공격 성공률도 높지 않다. 박정아 선수의 대각 포지션의 선수들이 매 세트마다 바뀌고 있고 아웃사이드히터 포지션의 모든 선수들이 리시브 불안을 가지고 있다. 현대전 경기에서 미들 블로커 선수들도 긴 재활 끝에 어르헝 선수와 하혜진 선수가 번갈아 나왔기에 확실한 국내 주전 선수가 없다. 그리고 블로킹 순위에 5위 장위 23위 하혜진 선수가 위치하고 있다. 정말 이제는 꽃을 피워야 하는 팀이 페퍼저축은행이 아닐까? 올해로 4시즌을 맞이한 페퍼는 어떻게 돌파구를 찾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