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아시아 쿼터 교체
도로공사가 아시아 쿼터 선수 교체를 택하네요. 아직 시즌 초반이만 벌써 V리그에 3번째네요. 흥국생명의 아시아 쿼터 교체,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교체 그리고 도로공사의 아시아 쿼터 교체까지. 2024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승이 하나도 없는 도로공사.유니선수가 저번 IBK전에서는 선발 엔트리에서 빠졌고 자주 경기 중에 교체가 되었는데 결국 교체가 되네요.
이번시즌 변화가 큰 팀 중 하나였던 도로공사.
강소휘 선수가 도로공사로 이적을 했고,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와 계약을 택하지 않았으며, 아시아 쿼터 타나차 선수와도 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새롭게 변화를 택한 도로공사. 시즌 미리보기 같았던 코보컵에서도 1승 2패로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초이지만 도로공사의 경기를 다 본 결과, 도로공사는 수비에 강한 팀인데 끈끈한 수비가 돋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공격수들과 세터의 합이 잘 맞지 않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현재 6위인 도로공사. 선수들과 감독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정관장에서 포지션 변경까지 완벽하게 해내고 있는 부키선수의 활약이 도로공사 입장에서는 꽤 뼈 아플 것 같습니다.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으로 들어가 유니선수가 리시브에 부담이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모든 팀들이 아시아 쿼터, 외국인 용병 선수 조합으로 경기를 하고 있기에 더 빨리 결정을 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가오는 현대건설 경기에는 나서지 않는 유니.
도로공사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
도로공사는 정해진 아시아 쿼터 선수는 없고 폭 넓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다른 나라의 리그도 개막을 했기에 선수 수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포지션의 선수가 도로공사의 빈 자리를 메울지 궁금합니다.
리그 내에서 슬로우 스타터인 도로공사. 지난 시즌처럼 늦게 발동이 걸리는 것일까요? 아니면 도로공사의 현재 실력일까요.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 영입전까지 니콜로바 선수와 국내선수로 시합에 나서게 될 도로공사. 아직 시즌은 길기에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