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3-24시즌 여자배구 은퇴선수

반응형

 

배구 종목 특성상 다 인원이 하는 스포츠가 아니기에 특정 팀을 응원한다고 해도 국내리그에는 팀이 7개 뿐이고 kovo에 등록하는 정원이 14~18밖에 되지 않아서 선수들 이름 외우기가 참 쉬운 종목이기도 합니다. 매해마다 새로운 신입 선수가 들어오고 트레이드나 FA계약으로 팀을 옮기지만 한 가지 적응 되지 않는 점이 있다면 선수들의 은퇴인데요. 더 이상 코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꽤 오랜시간 동안 배구를 봐왔지만 여전히 적응되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많은 선수들이 은퇴를 택했습니다. 배구팬으로서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삶의 또 다른 챕터가 열린 선수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자유신분(은퇴) 선수

이예림

우수민

박은지

백채림

임주은

이미소

 

※자유신분으로 팀에서 나가게 된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 선수는 페퍼저축은행과 계약을 마쳤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자유신분(은퇴) 선수

문슬기

이민서

오지영

정관장 자유신분(은퇴) 선수

이예솔

서유경

 

이예솔 선수는 대구시청에서 배구 커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대건설 자유신분(은퇴) 선수

서가은 

정시영

서가은

최호선

 

정시영, 서가은, 최호선 선수는 kovo 공시에 올라오지 않고 구단 인스타에 따르면 상호 합의하에 계약 종료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시영 선수는 실업팀 3곳에서 입단 제의를 받았으며 실업팀에서 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흥국생명 자유신분(은퇴) 선수

김나희

박은서

박현주

홍다비

양태원

GS칼텍스 자유신분(은퇴) 선수

문명화

윤결

김민지

 

 

여자선수들은 프로팀 은퇴 후 진로가 매우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프로팀 코치로 있는 은퇴 선수만해도 도로공사의 이효희 코치, 정관장 코치였던 이숙자 코치가 흥국생명으로 이적하게 되었으니 프로팀 코치는 2명뿐이네요. 그리고 여성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 

아시아 쿼터 도입으로 선수들의 입지가 좁아진 것도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유소년들이 배구를 하도록 하려면  더욱이 2군 창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은퇴선수들이 참 많은 시즌이지만 그래도 다행인것은 이 은퇴선수들이 실업팀으로 향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직 2군이 도입되지 않았기에 실업무대로 향해서 배구를 이어나가는 것도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업팀 경기도 기대가 되고요.

실업팀에서 프로팀으로 와 신인상을 받은 이윤정 선수의 사례도 있고, 매년 실업팀에서 프로팀으로 다시 돌아오는 선수들이 꽤 있기에 이것또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팀에서 실업팀으로 가게된 선수들

수원시청 : 김나희(미들블로커/흥국생명), 박은서(세터/흥국생명), 박현주(아웃사이드히터/흥국생명)

 

대구시청 : 문명화(미들블로커/GS칼텍스), 이예솔(아포짓스파이커/정관장), 정시영(아웃사이드히터/현대건설)

 

포항시체육회 : 박민지(아웃사이드히터/IBK기업은행)

 

양산시청 : 이미소(아웃사이드히터/한국도로공사) 김정아(아웃사이드히터/IBK기업은행), 서유경(리베로/정관장) 윤결(미들블로커/GS칼텍스), 최호선(아웃사이트히터/현대건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