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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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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비시즌 중 트레이드를 빼면 이번 시즌에는 이렇다할 선수 교체가 없었습니다.여자부 특성상 트레이드가 잦은 편도 아닐 뿐더러 트레이드 기한인 3라운드를 넘었으며 벌써 후반 라운드인 5라운드를 앞두고 있는데요. 사실상 어느정도 순위의 방향성이 보이고 준플레이 오프가 열리느냐 마냐를 두고 3위팀과의 격차를 좁히려는 정관장과 ibk기업은행의 추격만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시즌 중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 팀이 있는데요. 바로 흥국생명입니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였습니다. 배구를 꾸준히 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이름인데요. 벌써 3년째 V리그에서 뛰는 옐레나는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으며 V리그에 처음 입성했고 그 후로 흥국생명의 유니폼(22~23 ,23~24/ 시즌 중 퇴출)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옐레나의 기록이 좋지 못했던 건 사실이었고 4라운드 외국인 용병 선수들 기록만 놓고 보았을 때도 옐레나는 하위권에 속해있습니다. 김연경이라는 확실한 공격수가 있는 흥국생명. 많은 사람들이 흥국생명을 유력한 우승후보로 생각했지만 현재 1위팀인 현대건설과 승점차가 8점이 날 정도로 격차가 꽤나 벌어져 있습니다. 흥국생명의 부진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용병농사가 반인 V리그에서 옐레나가 확실한 결정력(흥국생명 팀 로테이션을 보면 옐레나가 유리한 위치에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습니다)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5라운드로 가기전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용병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흥국생명의 감독인 아본단자 감독이 올스타 브레이크 갖기 전 마지막 경기인 GS칼텍스전 인터뷰에서 옐레나의 태도가 문제가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요.

총 득점 세트당 득점
실바/ 187점 실바/ 7.79
부키리치/ 169점 부키리치/ 7.68
아베크롬비/151점 아베크롬비/ 6.29
모마/138점 모마/6.27
야스민/121점 야스민/5.76
옐레나/98점 메가/ 4.30
메가/86점 옐레나/ 4.26

 

흥국생명 새로운 외국인 선수

 

모든 팀들이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하지만 지난 시즌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을 맛봐야 했던 흥국생명. 그래서 누구보다도 우승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교체용병으로 온 선수는 바로 윌로우 존슨입니다. 

 

이름 - 윌로우 존슨

국적 - 미국

키 - 191cm

포지션 - 아포짓 스파이커

 

사실 이 선수의 아버지가 엄청나게 유명한 사람입니다. 미국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좌완투수 랜디존슨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통산 4135이닝 303승, 최고령 퍼펙트 게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은 물론이고 올스타 10번 선정, 사이영상(투수에게 주는 최고의 상) 5차례 수상등 전설적인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야구선수로써 가질 수 있는 좋은 기록은 다 보유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 유명한 비둘기 짤의 선수가 바로 이 선수입니다. 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김병현 선수와도 인연이 있는 랜디 존슨이 3월에 딸 윌로우 존슨의 경기를 직관하러 한국에 온다고 합니다. 

 

2022년과 지난시즌 두 번 트라이아웃에 도전했으나 뽑히지 못했던 윌로우 존슨. 등번호는 아버지의 등번호와 똑같이 51번을 쓴다고 합니다. 아버지도 좌완투수였는데 윌로우 존슨도 왼손잡이라고 하네요.  미국 프로배구리그 샌디에이고에서 뛰려다 흥국과의 계약을 맺은 윌로우. 왼손잡이 아포짓이다보니 어떨지 많이 궁금합니다. 1월30일 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흥국생명. 이 경기를 통해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길고긴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다시 배구가 시작됩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이 너무나 길었기에 다시 재개될 리그가 너무 기대가 되고 누가 봄배구에 가게 될 것인지 또 누가 우승할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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