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여자배구 샐러리캡 현황 FA 결과

반응형

비시즌을 뜨겁게 달구던 여자배구 FA가 끝이 났습니다. 지난 글에서 아직 계약이 되지 않은 선수들도 그리고 계약은 완료했으나 연봉 총액은 밝혀지지 않은 선수들이 몇몇 있었는데요. 4월 17일 부로 모든 자유계약선수들이 계약을 완료 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FA 기간. 주전급 선수들이 많이 이동을 했기 때문에 보상선수는 물론이고 샐러리 캡 조정이 필수인 구단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자배구 FA  최종 결과와 보상선수 그리고 구단별 샐러리캡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자배구 FA  최종 결과

구단 잔류 이적
한국도로공사 - 고의정
 
흥국생명 - 김미연
- 이원정
- 이주아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 나현수
- 정지윤
- 김주향
(GS칼텍스)
정관장 - 노란
- 박은진
- 박혜민
- 이소영
(IBK기업은행)
GS칼텍스 - 한수지 은퇴
- 강소휘
(한국도로공사)

- 최은지
(흥국생명)

- 한다혜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김하경
- 김현정
 
페퍼저축은행 - 김해빈 은퇴  

 

FA 취득 조건을 얻은 18명의 선수들 중 2명의 선수는 은퇴를 10명의 선수는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나머지 6명의 선수들은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한가지 눈여겨 볼 것은 GS칼텍스에서 FA 자격 조건을 얻은 선수들 대부분이 이적을 했다는 것 입니다.  

 

 

 

 

 

 

 

 

 

 

 

 

 

 

 

FA 배구 선수 연봉

구단 선수명 (보수 = 연봉+옵션)
현대건설 정지윤 4억 5천만원
(350,000+100,000)
나현수 1억 2천만원
(100,000+20,000)
흥국생명 김미연 9천만원
(70,000+20,000)
이원정 1억3천만원
(110,000+20,000)
정관장 노란 1억 8천만원
(150,000+30,000)
박은진 3억 5천만원
(300,000+50,000)
박혜민 2억 1천만원
(200,000+10,000)
IBK 기업은행 김하경 1억 5천 710만원
(135,000+22,100)
김현정 1억 210만원
(80,000+22,100)
도로공사 고의정 7천 5백만원
(50,000+25,000)
2024 여자부 FA 이적 선수
IBK기업은행 이주아 (A) 4억 210만원
(330,000+72,100)
이소영 (A) 7억
(450,000+250,000)
흥국생명 최은지 1억 6천만원
(130,000+30,000)
페퍼저축은행 한다혜 (A) 2억 8천만원
(250,000+30,000)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A) 8억
(500,000+300,000)
GS칼텍스 김주향 2억 2천만원
(150,000+70,000)

 

A그룹의 선수 4명이 이적을 택했기 때문에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보호선수에는 FA 영입선수를 포함하는게 이치) 이외의 선수 중 F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선택지가 두 개 있습니다.

FA로 선수가 이적을 택할 경우 대부분의 원소속 구단이 전시즌 연봉 200%와 함께 보상 선수 1명을 택하는 방법을 많이 선호합니다.

 

보상선수 결과 

정관장 : 이소영 보상선수→ IBK기업은행 / 표승주

GS칼텍스 : 한다혜 보상선수 → 페퍼저축은행 / 서채원

GS칼텍스 : 강소휘 보상선수 → 한국도로공사 / 최가은

흥국생명 : 이주아 보상선수 → IBK기업은행 / 임혜림

 

여자부 보상선수 결과도 정말 뜨거웠는데요. 

특히나 정관장은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 선수의 공백을 어떤 식으로 메워야 할 지 고민이 분명 있었을 것 같은데 표승주 선수가 이소영 선수의 보상선수로 오게 되면서 그런 고민은 지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미들블로커 포지션에 목마름이 있는 GS.

이례적으로 보상선수 포지션 둘 다 미들블로커를 택했습니다. 도로공사로 트레이드 되면서 많은 세트 나오지 못했던 최가은 선수에게도 보상선수 지명이 큰 기회인 것 같습니다. 기본기가 좋은 서채원 선수에게도 기회일 것 같고요. 많은 주전 선수들이 떠난 GS. 달라진 GS는 어떤 모습일까요?

 

흥국생명은 김수지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을 떠났던 임혜림 선수가 1년만에 다시 흥국생명으로 컴백합니다. 늦게 배구에 입문했지만 성장세가 보였던 임혜림 선수. 두 번은 보상선수 지목은 그만큼 선수 가치가 높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이번 FA 중심에 있었던 구단은 단연코 IBK기업은행이 아닐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들블로커 한 자리는 영입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까지 영입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대어 2명을 영입한 IBK 기업은행. 더불어서 김현정, 김하경 선수까지 재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선수 영입과 함께 기존 선수들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기업은행. 한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샐러리캡이 아닐까요? 

 

 

 

 

 

 

 

 

 

 

 

 

 

 

 

IBK기업은행 셀러리캡 현황

선수 보수
육서영 83,000
이솔아 60,000
신연경 270,000
김희진 350,000
김하경 157,100
구혜인 35,000
박민지 50,000
최정민 75,000
황민경 450,000
김현정 102,100
김수빈 40,000
김윤우 48,000
김채원 40,000
김정아 60,000
전수민 48,000
전세율 38,000
주연희 24,000
이소영 700,000
이주아 402,100
선수단 보수 총액 3018300
샐러리캡 2600000
초과 418300

 

기업은행 셀러리캡이 4억 넘게 초과 하니까 선수단 연봉 조정과 더불어서 선수단 정리는 필수 인 것 같습니다.

 

도로공사 셀러리캡 현황

선수  보수
전새얀 210,000
이윤정 180,000
이예림 75,000
임명옥 350,000
배유나 550,000
이예담 60,000
문정원 250,000
임주은 45,000
백채림 53,000
이미소 38,000
우수민 65,000
이예은 50,000
박은지 58,000
고의정 75,000
김세빈 55,000
신은지 45,000
강소휘 800,000
보수 총액
2,959,000
샐러리캡
26억
초과 359,000

 

FA 대어 중 한명이었던 강소휘 선수가 도로공사로 이적을 했습니다. 현재 국가대표 에이스이자 V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강소휘 선수.

박정아 선수의 이적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가 고민이었고 좋은 수비는 뒤받쳐 주었지만 한 방이 부족했던 지난 시즌의 도로공사. 실제로 감독 인터뷰에서도 오직 강소휘 선수만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강소휘 선수가 해외로 여행 갔을 때 도로공사 프런트와 감독이 여행지까지 갔다고 할 정도로 많은 정성을 보인 구단. 정성에 선수 마음이 움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최고 연봉 대우를 받고 이적했기에 도로공사 또한 선수단 연봉 조정과 더불어 선수단 정리는 불가피해보입니다.

 

반응형